비만도(BMI) 계산 방법과 비만 기준표 (2025년 기준)
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닌,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의 다양한 만성질환과 직결되는 중요한 건강 문제입니다. 2025년 현재,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BMI(체질량지수) 계산입니다. 이 글에서는 BMI 계산법부터 최신 기준표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BMI란 무엇인가요?
BMI는 체중(kg)을 키의 제곱(m²)으로 나눈 수치로, 개인의 체지방량을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BMI = 체중(kg) ÷ [신장(m) × 신장(m)]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이고 키가 1.75m인 사람의 BMI는 70 ÷ (1.75 × 1.75) = 22.86입니다.
2025년 기준 BMI 분류표
2025년 국내외 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른 BMI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18.5 미만: 저체중
- 18.5 ~ 22.9: 정상 체중
- 23.0 ~ 24.9: 과체중 (주의 단계)
- 25.0 ~ 29.9: 1단계 비만
- 30.0 이상: 2단계 이상 고도비만
BMI만으로 비만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BMI는 비교적 간편한 지표지만, 체지방률, 근육량, 복부비만 여부 등 다른 요소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육량이 많은 운동선수는 BMI 수치만 보면 비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BMI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필요 시 인바디 검사나 허리둘레 측정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이 초래하는 건강 위험
비만은 단순한 외모 문제가 아닙니다. 심혈관 질환, 고지혈증, 관절염, 수면무호흡증, 암 발생 위험까지 증가시키는 만성질환입니다. 특히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깊어 제2형 당뇨병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정상 체중 유지하기 위한 팁
- 규칙적인 운동: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병행
- 균형 잡힌 식단: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식사
- 충분한 수면: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으로 호르몬 균형 유지
- 정기적인 건강검진: 체성분 및 혈액 검사로 건강 상태 점검
마무리
BMI는 누구나 쉽게 계산할 수 있는 비만 평가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 수치만으로 건강을 단정할 수는 없기에, 전반적인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체중보다는 체지방과 근육량에 집중한 건강한 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