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파일 확장자명 표시, 30초 설정으로 악성코드 완벽 차단 (2025년)

안녕하세요! 🧑‍💻

무심코 다운로드한 파일, 분명 ‘강아지사진.jpg’였는데 더블클릭하는 순간 컴퓨터가 이상해진 경험, 없으신가요?

이는 악성 실행 파일(exe)이 마치 이미지 파일인 것처럼 위장하는 대표적인 수법입니다.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jpg`, `.pdf`, `.exe` 와 같은 파일 확장자명을 숨김 처리하기 때문에 이런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PC 보안의 첫걸음이 되는 ‘윈도우11 파일 확장자명 표시 방법’을 2025년 최신 기준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가장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실제 다년간 PC를 관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왜 파일 확장자명 표시가 필수일까요?

파일 확장자명을 표시하는 것은 단순한 설정 변경이 아닌, 내 PC를 지키는 중요한 보안 습관입니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보안 강화 및 악성코드 예방
가장 큰 이유는 보안입니다. 해커들은 '송장.pdf.exe' 와 같은 악성 파일을 유포합니다. 확장자명이 숨겨져 있다면 우리 눈에는 그저 '송장.pdf' 처럼 보여 무심코 실행하게 됩니다. 확장자명을 표시하면 파일의 진짜 정체를 파악하여 실행 전에 위험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업무 효율성 증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 특정 파일 형식으로 자주 작업한다면 확장자를 통해 파일을 직관적으로 구분하여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파일 관리의 명확성

같은 이름의 파일이라도 확장자에 따라 전혀 다른 파일입니다. (예: 보고서.hwp, 보고서.docx) 확장자를 표시하면 파일을 정확하게 관리하고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방법 1: 파일 탐색기 ‘보기’ 메뉴로 10초 만에 설정하기

윈도우11에서 가장 빠르고 직관적으로 파일 확장자명을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 방법만으로 충분합니다.

파일 탐색기 상단 메뉴 활용법

  1. 작업 표시줄의 파일 탐색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단축키 윈도우 키 + E를 눌러 파일 탐색기를 엽니다.
  2. 파일 탐색기 상단 메뉴에서 ① ‘보기’를 클릭합니다.
  3. 나타나는 메뉴에서 ② ‘표시(H)’에 마우스를 올립니다.
  4. 오른쪽에 펼쳐지는 하위 메뉴에서 ③ ‘파일 이름 확장명’을 찾아 체크합니다.
탐색기 파일 확장명 표시 방법
이 세 단계만으로 모든 파일의 확장자명이 즉시 표시됩니다.

 

⚙️ 방법 2: ‘파일 탐색기 옵션’으로 설정하기 (전통 방식)

이전 버전의 윈도우에 익숙하시거나, 좀 더 상세한 설정을 원하신다면 전통적인 ‘폴더 옵션’ 메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폴더 옵션(파일 탐색기 옵션) 접근법

  1. 파일 탐색기를 열고 상단 메뉴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점 세 개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 드롭다운 메뉴에서 ‘옵션’을 선택합니다.
  3. ‘파일 탐색기 옵션’ 창이 뜨면 상단의 ‘보기’ 탭으로 이동합니다.
  4. ‘고급 설정’ 목록에서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 항목을 찾아 체크를 해제합니다.
  5. ‘적용’ 버튼을 누른 후 ‘확인’을 클릭하여 창을 닫습니다.
✓ 설정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드물게 설정을 변경해도 PC 재부팅 후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주로 시스템 파일 손상이나 다른 프로그램과의 충돌 때문일 수 있으니, 윈도우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우선 권장합니다.

폴더 옵션 설정을 통한 확장명 확인 방법 화면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윈도우는 왜 기본적으로 확장자명을 숨기나요?
A. Microsoft는 일반 사용자들이 파일명을 실수로 변경하여 파일이 열리지 않는 문제를 방지하고, 화면을 더 깔끔하게 보이게 하려는 의도로 이 설정을 기본값으로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이 설정을 비활성화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Q. 확장자명을 표시하면 컴퓨터가 느려지나요?
A.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파일 확장자명을 표시하는 것은 단순히 파일의 전체 이름을 보여주는 것일 뿐, PC의 성능(속도)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Q. 파일 이름을 바꿀 때 확장자까지 지우면 어떻게 되나요?
A. 파일 이름을 변경할 때 실수로 확장자(.jpg 등)까지 지우거나 변경하면 “파일을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라는 경고창이 뜹니다. 이때 ‘아니요’를 눌러 취소하고, 점(.) 뒤의 확장자는 그대로 둔 채 이름 부분만 수정해야 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단 30초의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여러분의 PC를 잠재적인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파일 탐색기를 열어 파일 확장자명 표시 옵션을 활성화하고,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PC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댓글 남기기